지난 글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싱가포르 가족 여행,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코스- 마리나 베이 샌즈 편
안녕하세요 집여행집여행 입니다😁이번엔 지난 가을에 다녀온 조금은 늦은 싱가포르 여행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마침 숙소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잡게 되어 걸어서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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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이용 꿀팁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죠. 특히 가족 여행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위치 및 교통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에 있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도보로는 10~15분정도 걸리는데요,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내부를 지나 라이온스 브릿지를 건너면 바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연결됩니다.
라이온스 브릿지 말고 드래곤플라이 브릿지를 건너서 갈수도 있는데, 드래곤플라이 브릿지를 이용하면 드래곤플라이 호수 주변을 지나며 좀 더 자연 속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날씨가 더운 날에는 지하 통로를 이용하실수도 있어요.
먼저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B2층으로 이동해서 Bayfront MRT Station (베이프런트 MRT역)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MRT역 출구를 지나면 지하 통로를 통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바로 연결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주요시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미래적인 정원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려요. 거대한 슈퍼트리(Supertree Grove)와 두 개의 멋진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와 플라워 돔(Flower Dome)이 대표적인 볼거리인데요.
슈퍼트리는 아이들이 보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거대한 나무처럼 느껴질 거같아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라는 무료 라이트 쇼가 열리거든요. 가족들이 함께 앉아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을 감상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이때 필요한 준비물은 돗자리 같은 깔 것이에요. 앉거나 서서 보는것보다 누워서 보는게 훨씬 멋있거든요. 돗자리는 부피가 크니까 다이소에서 김장비닐 준비해가시면 부피도 적고 처리하고 오기에도 좋아요.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슈퍼트리 라이트쇼만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를 방문했어요.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가 있는 곳인데요, 시원한 공기와 푸른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정글 속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구름다리를 걸으니 마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숲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이름처럼 구름속에 들어온 듯 분위기도 신비롭고 숲처럼 시원해서 돔 밖의 후텁지근한 더위를 상쾌하게 날려주기도 했고요.
시간이 되지 않아 플라워 돔(Flower Dome)은 가보지 못했는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고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간을 여우롭게 잡으시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치킨팜 플레이가든(Children’s Garden)도 있는데요 여기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 하면서 더위를 식힐수 있어요. 또 슈퍼트리 사이를 연결하는 공중산책로인 스카이웨이(OCBC Skyway)가 있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이라고 하네요ㅎㅎ
입장료 및 운영시간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자체는 무료지만,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 OCBC 스카이웨이 등은 유료예요.
미리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야외 정원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플라워 돔(Flower Dome) &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구요.
OCBC 스카이웨이(OCBC Skyway)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플로랄 판타지(Floral Fantasy):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평일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마지막 입장은 오후 7시 30분이고,
파 이스트 오가니제이션 어린이 정원(Far East Organization Children’s Garden):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슈퍼트리 쇼(가든 랩소디) 매일 7:45PM & 8:45PM2회 관람 가능해요.
슈퍼트리쇼는 15분가량 소요되요. 그래서 저희는 오후 7시 45분 공연을 보고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갔어요.
사실 저희 가족은 쫄보(?)들이라 높은 곳을 조금 무서워하기도 하고 거의 문 닫을 시간이라 사진 찍으면서 휙휙 걸어다녔는데 그래도 관람하는데 전혀 시간이 촉박하지 않고 오히려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포토스팟에서도 뻐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마감시간 꽉 채워서 구경을 하고 나오다 보니 기프트샵이 마감을 해서 기념풀을 살 수가 없더라구요. 직원분께 구경도 안하고 스노우볼만 살거라고 스노우볼 달라고 해서 겨우 살 수 있었네요ㅎㅎ 기념품 샵 들리실 분들은 너무 마감시간 임박하지 않게 10분가량 여유두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물론 싱가포르를 대료하는 관광지라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시겠지만 특히나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자연과 미래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탄할 만한 곳이에요. 또 날씨가 더울 땐 돔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슈퍼트리 쇼와 함께 멋진 야경 감상을 할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것 같아요.
제가 싱가포르에 또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관광지에요.
싱가포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꼭 일정에 넣어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다음 글은 싱가포르에서 지냈던 숙소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싱가포르 가족 여행,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코스 - 스위소텔 더 스템퍼드①
지난 글에서는 싱가포르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 샌즈 더 베이와 대표 관광지인 가든스 바이더 베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싱가포르 가족 여행,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코스- 마리나 베이 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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