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시 쇼핑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괌은 섬 자체가 면세이기 때문에 비교적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괌 여행 목적은 휴양보다는 쇼핑에 비중을 두거나,
혹은 휴양하러 간 김에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을 get 하러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 주의할 점은 환율.
작년과 올해 괌 방문할때 환율이 22년 11월에는 1400원 임박, 23년 4월에는 1300원 전후로 변동이 있어서
딱히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고 오히려 괌에서 가격 확인 후 국내에 들어와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있었다.
괌에서 쇼핑할수 있는 대형몰은 대표적으로 T Galleria DFS Guam, Micronesia Mall, Guam Premier Outlet 이렇게 3군데가 있다.
T Galleria DFS Guam
▷T갤러리아라고 불리는 T Galleria DFS Guam은 두짓타니 호텔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주로 명품점이 입점되어 있는데 사실상 괌에서 명품브랜드가 가장 많이 입점되어 있는 백화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T갤러리아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가게 되면 입구에 바로 인포메이션이 있다.
혹시 "사랑의 절벽" 방문 예정이라면 T갤러리아에 들러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심지어 SKT할인도 된다.)
▷T갤러리아는 고정환율을 적용하는데, 일부 매장은 적용하지 않으므로(ex. 루이비x) 구매 전 확인은 필수이다.
(작년 11월에 방문하였을 때 괌 루이비x에서 본 가방이 오히려 국내에서 20만 원가량 저렴해서 국내에서 구매함)
▷괌찌라고 불리기도 하는 GUCCI는 T갤러리아 내에 크게 입점해 있기도 하고,
T갤러리아 맞은편, 즉 두지타니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더 플라자 쇼핑몰에도 있다.
괌특산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다수 괌 방문객이 GUCCI에서 1개씩은 물품을 구매하니
국내에서 봐둔 물건이 있다면 한 번쯤 둘러보다 보면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open시간은 오후 1시로 다소 늦기에 근처에서 식사 후 방문한다면
소화도 시키고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도 get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Micronesia Mall
▷마이크로네시아 몰은 백화점이라기보단 outlet 같은 분위기로,
명품보다는 폴로, 타미힐피거, 로스 등 중저가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사실 폴로나 타미힐피거가 국내에서 딱히 중저가는 아니지만 괌에서는 비교적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쇼핑팁은 쇼핑몰 내 곳곳에 30% 할인쿠폰이 구비되어 있다.
매번 매장에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만 챙겨서 결제할 때 바코드를 보여주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 역시 일부 매장은 적용이 되지 않지만(화장품, 향수 등) 거의 대부분 적용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서 다니는 것이 이득이다.
▷쇼핑몰 내에 있는 ROSS는 대형잡화점(?) 느낌이 있는 쇼핑 mall로
의류부터 시작해서 신발, 가방, 각종 생활용품 등 없는 것이 없고, 의외로 고가의 브랜드로 종종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워낙에 물건이 많고 파츠별로 나눠져 있지만 정리는 되어 있지 않는 느낌이라 횡재를 하고 싶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해야 할 것이다.
▷ROSS에서의 쇼핑은 캐리어가 가장 메리트 있다고(?) 볼 수 있다. 종종 고가의 캐리어가 저렴한 가격으로 있기에,
선물 혹은 물품을 많이 구매하여 가져간 캐리어가 부족한 방문객들은 ROSS에서 캐리어를 구매한다고 한다.
다만, 고가의 브랜드 캐리어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것.
굳이 브랜드 캐리어를 구매할 것이 아니라면 영업 중 언제든지 방문해도 구매가 가능하다.
▷비타민월드라는 각종 영양제를 판매하는 mall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한국어도 된 상품목록 및 설명서도 있고, 한국어가 유창하신 파란 머리 직원분도 계시다.
어른들께 선물하기 무난하므로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데 다만 주의할 점은 유통기한을 확인해 볼 것.
(23년 4월에 방문하여 생각 없이 물건을 구매하고 귀국했는데 물건 유통기한을 보니 23년 5월까지였다.)
▷2층에는 푸드코트와 각종 식당들이 입점해 있고(한식당도 있음), Funtastic Park도 있어 어린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또한 장난감 가게도 있어 어린이들도 충분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아동복이 있으므로 태교여행온 예비엄마아빠라면 2층을 먼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는 괌 중심부와 조금 떨어져 있으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렌트를 하지 않았다면 셔틀버스를 이용
해도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이지만 mall내에 있는 ROSS는 오전 7시부터 open 한다.
Guam Premier Outlet
▷GPO라고 불리는데 마이크로네시아몰과 비슷한 느낌의 쇼핑몰이지만 마이크로네시아몰보다 규모가 작다.
그러나 있어야 할 브랜드는 다 있는(?) 알짜배기 쇼핑몰이라고 봐도 된다.
쇼핑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쇼핑은 해야겠다면 마이크로네시아몰보다는 GPO를 추천한다.
▷GPO에도 ROSS가 있다. 화요일, 목요일 아침에 주로 물건이 들어온다고 하니 오픈런하면 득템 할 확률이 높다.
▷GPO 역시 위치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그 밖의 TIP
▷괌에서 이동시 갖아 편리한 교통수단은 렌터카이고(대부분 렌트를 하지만)
렌트를 하지 않았어도 셔틀버스가 수시로 다니기도 하고, 택시를 이용하면 되므로(카카오택시도 사용 가능-한인택시)
이동시 불편함은 없다.
▷괌으로 출국 시 짐 줄이겠다고 하나에 꾸역꾸역 넣어서 가지 말고,
사람 인원수 대로 각 캐리어에 짐을 2/3 정도만 채워서 갔다가 선물로 채워오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다.
▷혹시 캐리어가 부족하거나 망가졌다면 ROSS로 오픈런해서 get 하는 것도 방법.
▷유아용품 구매가 주목적이라면 마이크로네시아몰,
명품 구매가 목적이라면 T갤러리아,
쇼핑은 귀찮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면 GPO를 추천
▷명품 구입하고 귀국할 때 관세 신고는 필수
몇몇 사람들은 신고 안 하고 그냥 들어오기도 하는데,
신고 안하고 그냥 들어오다 걸리면 가산세를 붙여서 세금납부를 해야 하므로
자진신고해서 감면받는 게 더 이득이다.
(23년 4월 $1,100 가방 구입하고 관세신고하니 41,000원 나왔음)
쇼핑몰은 위 기재한 3곳 말고도 더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은 이 3곳이므로,
숙박하는 호텔위치에 맞춰 쇼핑일정을 계획하면 타이트하게 다니지 않고 여유로운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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