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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괌여행 준비물(PIC기준)-2

by 집여행집여행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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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 괌여행 준비물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다.

 

 

의약품

①아이들 상비약

- 아무리 날이 덥다고 하여도 아이들이 물에서 하루종일 놀다보면 감기를 앓기 일쑤이다.

ABC스토어나 K마트에서 구매할수도 있지만 타국에서 아이들 약을 구매해서 먹인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을 수도 있고,

내 아이에게 안맞을수도 있으니 국내에서 내 아이에게 잘 맞는 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아이들 상비약으로는 해열제(맥시부펜 or 챔프), 감기약-콧물감기, 기침감기(챔프 or 콜대원), 알코올스왑(알코올솜),

연고(리도멕스, 후시딘, 마데카솔), 밴드 등이 있고, 체온계도 챙겨가야 한다.

②성인 상비약

- 괌의 햇볕에 살이 타게 되면 썬번, 즉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화상연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도 준비해 가면 갑작스러운 통증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며, 해변에서 산호초를 밟거나 넘어져 다쳤을 때 사용할 연고나 밴드를 준비해도 좋다.

③모기기피제

- PIC나 건물 내에는 없지만 별빛투어 같은 밤에 스케줄이 있다면 모기기피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④자가진단키트, 마스크

-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지만 코로나가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기에 괌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한두 개쯤 챙겨가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 또한 괌에서는 거의 착용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착용하고 싶다면 물놀이용 마스크와 여분의 마스크 여러 개를 챙겨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화장품 및 바디용품

①화장품

- 기초 화장품 및 메이크업용품 외에 알로에 수딩젤과 마스크팩을 준비한다면 낮동안 햇볕에 데인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또한 선크림이 필수인데 우리나라 선크림은 SPF 50이 대부분이지만 괌에 가면 SPF110까지 있는 바나나보트 선크림이 있다. ABC스토어나 K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 선크림은 얼굴에 바르고 바나나보트선크림은 현지에서 구매하여 팔, 다리에 바르면 타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발라줘도 된다고 하지만 종종 아이들에게서는 트러블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으므로 아이들에게는 국내에서 구매한 어린이용 선크림을 발라주고 성인만 바르는 것이 좋겠다.

②바디용품

- 객실 내 어메니티(샴푸, 바디워시, 비누, 칫솔, 치약, 바디워시스펀지 등)가 준비되어 있고 드라이기도 있어 따로 준비할 것은 없고 폼클렌징 정도 챙기면 되지만 따로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면 챙겨 가면 된다.

 

 

 

출국 시

①여권 및 사본

- 여권 분실 시를 대비해 사본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②보험가입증

-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면 현지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아이들이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거나 할 때 현지에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연계해 주고 번역까지 해주어 아이들의 증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진료를 볼 수 있다.

물론 여행 중에 안 아파서 보험가입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 보험이라는 것이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고, 비용 또한 비싸지 않기 때문에 가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③운전면허증

- 2019년 9월부터 기존 면허증을 갱신 또는 분실하여 재발급 시에 뒷면에 영어로 기재된 면허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때 영문으로 된 면허증을 발급받았다면 따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기타

①진드기퇴치제

- 차를 렌트하거나, 객실 내에 입실하면 진드기 퇴치제를 먼저 뿌린 후 잠시 뒤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든 차가 객실 내 패브릭에 해충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진드기 같은 원인 모를 벌레에 물렸다는 얘기들이 있으므로 필수는 아니지만 준비해 간다면 해충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해질 것이다.

②장바구니

- 괌에서도 봉투를 유상으로 제공하므로 작은 장바구니 하나 챙겨간다면 K마트나 ABC스토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③빨랫줄, 빨래집게

- 객실 내에 건조대가 있지만 작은 사이즈라 가족 모두의 물놀이 용품을 건조시키기엔 부족한감이 있으므로 필수는 아니지만 챙겨간다면 여유롭게 건조할 수 있다.

④작은 우산, 우비

- 스콜이 워낙에 잦은 지역이라 해가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일쑤이다. 밖을 걸어 다닐 일이 크게 없고,

비가 와도 춥지 않아 수영장에서 비를 맞으며 물놀이도 하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지만, 캐리어에 자리가 있다면 하나쯤은 챙겨가도 좋을 것이다.

⑤샤워기헤드&필터

- 객실에 따라 룸 컨디션이 다른데 아직까지는 방문했던 객실 모두 머무르는 내내 필터를 갈지 않아도 될 만큼의 수질이었는데 다른 방문객들을 보니 하루 만에 누렇게 필터가 변하는 룸도 있었다고 한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가급적 챙겨가는 것을 권한다. 

⑥돗자리 or 매트

객실 내 카펫이 깔려 있고 객실 내 청소도 잘 되어 있지만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머물렀던 방일수도 있고, 아이들은 침대보다 바닥에서 더 자주 앉으므로 돗자리 혹은 작은 매트를 하나 깔아 두면 아이들이 놀 때 조금이나마 위생적일 것이다.

⑦일회용 롤팩, 지퍼백

일회용 비닐팩이나 지퍼백은 빨래를 담거나 짐쌀 때 요긴하게 쓰이므로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물품 총정리

출국시 전자기기 물놀이용품 의약품 바디용품 및
화장품
기타
여권, 여권사본 어댑터(돼지코) 수영복(래쉬가드)
2벌
해열제 폼클렌징 작은 우산 or 우비
비행기 티켓 휴대용기기 충전기 아쿠아슈즈 기침, 콧물 감기약 선크림 샤워기 헤드
& 필터
백신영문증명서* 보조배터리 넥베스트, 튜브 연고(리도맥스, 후시딘), 화상연고 수딩젤 장바구나
보험가입증 휴대폰삼각대 스노클링마스크 밴드 마스크팩 일회용비닐,
지퍼백
운전면허증(영문)   방수팩 모기기피제 물티슈 빨랫줄, 
빨래집게
등본(24개월 미만 유아 동반시)   비치타월 진드기퇴치제   돗자리 or 매트
    선글라스 자가진단키트    
    모자(챙 넓은것) 마스크    

 

*백신영문증명서는 한때는 티켓팅할 때 확인하였으나 최근에는 확인하지 않았는데 혹시 모르니 챙겨가는 것이 추천한다.

*coov앱이 깔려 있다면 없어도 된다.

 

상기 표에는 옷과 음식을 제외한 준비물이며,

음식물은 육류가 들어간 제품은 괌 현지 내로 반입 금지 이므로 식품 구성성분에 육류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나 조금이라도 아끼겠다고, 혹은 한국의 매운맛이 생각날까 라면을 챙겨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라면수프에 육류가 있어 반입금지대상 물품이며, K마트나 ABC스토어 혹은 PIC 내 부티기 매장에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식품을 챙겨야 할 때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챙기도록 한다.

의류는 날이 덥고 습하므로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저녁에 바람이 불면 꾀나 쌀쌀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얇은 가디건이나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 괌이 미국령이긴 하지만 치안이 좋은 편이 아닌지라 도보를 권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PIC에서 5~10분만 걸으면 K마트 인지라 걸어가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밤에는 물론이거니와 낮에도 가급적 걷지 말라는 현지인들의 말을 여러 번 들었다.

또한 차 안에 고가의 물품을 놓고 주차하였다면 분실위험이 매우 크므로 차 안에는 가급적 아무것도 두지 말라는 렌터카회사의 경고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동시에는 가급적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한인택시를 추천한다. 

괌에서 카카오택시도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이동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이다.

 

 

최근 6개월 간 괌을 2번이나 갔다 오고 나니 제주도 보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괌이다.

다음 글은 괌 여행 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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